June 20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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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요일
#1.
이번주는 선거날이 있어서 금요일이 빨리 왔다. 정신을 차려보니 아니 벌써 주말! 이런 기분. 입사초기에는 -지금도 초기지만-왠지 놀러다닐 의욕도 없어서 주말을 아무 계획 없이 보냈는데 이제는 점점 주말에 약속도 잡고 신사동 밖으로 나가기도 하는 일이 많아졌다.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다.
이번주는 헐렁해서 좋았지만, 내가 빨리 일을 배워서 계약서 같은 것도 혼자서 척척 클로징도 혼자서 척척 할 수 있게 되서 타이트하고 상큼하게 일하게 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.
아 이번주에는 처음으로 공변호사님 일을 받아서 해봤는데, 의견서를 쓸 때 그냥 내가 이해되고 만족스럽게 쓰는 것보다 비법조인인 고객 입장에서 읽기 쉽도록 말하자면 리더프랜들리하게 쓰는 법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는 걸 배우게 됐다.
또...